기아차 영업점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는데 계약은 다시 받고 있다"며 "개소세 인하변동 등을 감안하면 기존보다 50만~90만원 정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쏘렌토HEV는 기아차의 아픈손가락이다. 기아차는 지난 2월21일 쏘렌토 사전계약 이틀만에 HEV 모델의 계약을 중단했다. 정부기준 미충족으로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기 때문.
정부의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선 1000~1600cc미만 엔진 기준으로 연비 15.8㎞/ℓ를 넘어야 한다. 쏘렌토HEV의 연비는 15.3㎞/ℓ로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사전계약 기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지했던 기아차는 횡급히 계약중단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쏘렌토HEV 사전계약 중단 2주만에 당시 기아차 대표인 박한우 사장 명의로 공개 사과문까지 발표했다. 박 사장은 사과문에서 "신차 출시를 손꼽아 기다린 고객들이 받았을 실망감은 매우 컸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심기일전해 고객불편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약 다시 받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어때요?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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