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직전 셰필드전에서 1-3 충격패를 당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중앙 수비에 다빈손 산체스 대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들어가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해리 윙크스가 들어갔고 지오바니 로 셀소는 스티브 베르흐베인 대신 2선으로 올라갔다.
경기 초반은 다소 지루한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불을 붙인 건 자책골이었다. 전반 23분 에버튼 문전 바로 앞에서 로 셀소가 때린 슈팅이 에버튼 수비수 마이클 킨을 살짝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쥔 토트넘은 한결 여유롭게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0분에는 다이어의 프리킥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며 빗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습 기회에서 에버튼이 오히려 공을 끊고 역습에 나섰다. 히샤를리송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이 때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전반 종료 직후 손흥민과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공격과 에버튼의 반격이 반복됐으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13승9무11패 승점 48점을 기록, 리그 8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에버튼은 12승8무13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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