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396.85포인트) 하락한 2만5890.18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스1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최근 급등한 대형 기술주 랠리가 시들해졌다. 브라질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396.85포인트) 하락한 2만5890.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34.40포인트) 내린 3145.32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6%(89.76포인트) 내린 1만343.89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를 경신했지만, 브라질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 주가가 1.86% 급락했고 넷플릭스(-0.1%), 마이크로소프트(-1.1%), 애플(-0.3%)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섭씨 38도의 발열 증세를 보인 직후 주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도 증가세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구의 약 1%, 100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 회복의 속도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에 제약사 노바백스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노바백스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2021년까지 16억 달러(약 2조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지원금으로 임상시험과 백신 상용화 및 제조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1억회 투여분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바백스 주가는 31%까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