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직장 동료의 확진 소식을 듣고 신속하게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천 시민들이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막았다./사진=장관섭 기자
인천시는 일부 시민이 직장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막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부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씨의 직장동료로 4일부터 발열, 인후통이 발생하자 주말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렀으며 접촉자로 통보받기 전인 6일 아침 출근하지 않고 서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당일 저녁 10시4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신속한 조치가 가능했다.

또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C씨의 경우 7일 성남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D씨의 직장동료로 C씨는 무증상 이었지만 근무지에 공동 탈의실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소식을 들은 다음날 아침 일찍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고 외출 자제, 신속하게 검체 검사를 한 덕분에 신속한 방역 및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특히 A씨와 C씨 둘 다 근무지가 다름에 불구하고 직장 동료의 확진 소식을 듣자 24시간 내 검체 채취와 판정, 거주지 등 지역사회 동선 방역을 완료했다. 동시에 역학조사 실시 및 접촉자 파악, 코로나19 검사와 동거 가족 자각격리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한 덕분에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이 방역 사령관이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