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로이터=뉴스1
백악관 관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과의 전쟁 종식 MOU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미국과 이란이 이날 전자 문서 형태로 MOU를 체결했으며 해당 합의가 즉각 발효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매체 타스님 통신은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 간의 MOU 문서에 양국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서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공식적으로 이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날 이란과의 종전 MOU와 관련해 14개 조항을 공개했다. 공개된 조항에는 미국과 이란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는 내용, 호르무즈 해협 60일 동안 한시적 무료 안전 통항 보장 등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