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사통팔달 아파트는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도로 접근성까지 우수한 곳을 일컫는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곳의 경우 교통체증이나 불확실성이 적어 시간 관리에 민감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상권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차량 이동까지 수월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주거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처럼 사통팔달 아파트를 찾는 주택 수요는 많지만 수도권 내 신규 공급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수도권은 분양이 활발해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춘 대부분은 이미 아파트가 들어선 경우가 많기 때문.
이에 따라 수도권 사통팔달 신규 분양단지는 높은 희소성을 중심으로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청약홈에 따르면 영무건설이 올 4월 선보인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은 4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176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0.15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한 입지다.
지난 6월에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9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돼 평균 46.95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고돼 있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나들목(IC)을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는 점도 주택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된 정부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수한 교통편의성을 갖춘 곳에 대한 주택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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