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10 라이트의 하드웨어 스펙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출시된 LG전자의 ‘LG 벨벳’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사양에도 출고가는 벨벳(89만98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사진은 LG 벨벳(왼쪽)과 샤오미 미10 5G 라이트(오른쪽). /사진=각 사 중국 샤오미가 오는 17일 ‘미10 5G 라이트’(미10 라이트)를 정식 출시한다. 미10 라이트는 출고가 45만1000원으로 책정돼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5G(5세대 이동통신)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4일 '머니S'가 미10 라이트의 하드웨어 스펙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출시된 LG전자의 ‘LG 벨벳’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성능에도 출고가는 벨벳(89만98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벨벳과 미10 라이트는 동일한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가로세로 1㎝미만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한다. 해상도는 벨벳(2460×1080)과 미10 라이트(2400×1080)가 거의 동일하다.
LG 벨벳과 샤오미 미10 5G 사양비교표. 하드웨어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 /자료=각 사 카메라 성능도 비슷하다. 벨벳은 전면 1600만화소, 후면 4800만화소(일반)·800만화소(광각)·500만화소(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반면 미10 라이트는 전면 1600만화소, 후면 4800만화소(일반)·800만화소(광각)·200만화소(접사)·200만화소(심도) 카메라를 담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접사카메라를 갖춘 미10 라이트가 조금 앞선다. 배터리는 벨벳이 4300mAh(밀리암페어시)로 미10 라이트(4160mAh)보다 조금 앞서고 메모리(RAM)도 8GB(기가바이트)의 벨벳이 6GB의 미10 라이트보다 뛰어나다. 다만 저장용량은 128GB로 동일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