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향방은 코로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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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개선' 전망되지만… 향후 '코로나 양상'이 중요━
지난 5월 한은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국내 GDP 성장률이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 이후 11년 만이었다.이 총재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이라고 수정하면서 "수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직전 전망 이후 중요한 상황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하반기에는 국내 경제가 점차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런 전망 또한 코로나19 전개 양상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수출의 경우 개선이 지연되면서 우리 경제 회복세가 더 더딜 것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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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실효하한 수준, 추가 대책 나올 수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5월 0.75%에서 0.5%로 0.25%포인트 인하된 뒤 석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로 기준금리가 실효하한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실효하한은 자본유출 가능성이나 통화정책 효과 등을 감안해 내릴 수 있는 기준금리 하한선을 말한다.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가까워진 상태에서 추가 대책이 나오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금리 외에도 여러 정책수단을 적절히 활용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다. 국채매입도 금리 외 정책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로 기준금리가 실효하한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실효하한은 자본유출 가능성이나 통화정책 효과 등을 감안해 내릴 수 있는 기준금리 하한선을 말한다.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가까워진 상태에서 추가 대책이 나오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금리 외에도 여러 정책수단을 적절히 활용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다. 국채매입도 금리 외 정책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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