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8일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깜짝 방문했다.
19일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튼지는 안 알려드림"이라는 글과 함께 이마트 쇼핑 카트를 끌고 장을 보고 있는 사진 4장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찾은 점포는 5월28일 리뉴얼 오픈한 서울 노원구 '이마트타운 월계점'으로 알려졌다. 사진에 포착된 '오색밥상'은 이마트가 월계점을 재개점하면서 론칭한 반찬 매장이다.
이마트 월계점은 신세계의 첫 '미래형 이마트' 모델이다. 기존 이마트 점포와 달리 테넌트(임차·tenant) 매장을 확 늘려 여가·문화 생활을 강조했다.
특히 식료품(그로서리·grocery) 매장이 비식료품 매장보다 큰 최초의 점포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월계점 그로서리 매장을 기존 1100평에서 1200평으로 확장하고, 비식료품 매장은 3600평에서 500평으로 대폭 축소했다.
정 부회장도 6월4일 직접 월계점을 찾아 "신선식품은 이마트에 꼭 있어야 한다"며 기대와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월계점을 다시 찾으면서 애정을 과시한 셈이다.
정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도 '식료품 사랑'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식료품 코너에서 '샤인머스캣' 두 상자와 피코크 '어메이징 즉석떡볶이', '어메이징 부대찌개'를 골라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내친 김에 이날 장을 본 음식으로 캠핑 요리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피코크 어메이징 즉석떡볶이에 소스를 붓고 새우, 고기와 함께 그릴에 데워 조리하는 사진을 올린 정 부회장은 '#피코크', '#어메이징즉석떢복이' 글귀를 달았다.
정 부회장의 '현장 방문'은 이번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4일과 15일 롯데 시그니엘 부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18일 이마트 월계점까지 찾으면서 일주일 사이 롯데·현대·신세계 3사의 사업 현장을 모두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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