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어 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19대 국회를 시작으로 경기 화성시을에서 3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이인영 당시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지도부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우리는 180석이라는 큰 의석을 얻으며 성공했지만 국민들이 큰 의석을 주신 것이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잘해서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며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계신다"고 당 지지율 하락 등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는 오차범위내로 격차가 좁혀졌다"며 "일부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다주택소유에 대한 당의 대처 등 부동산 문제와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고발사건에 대한 당의 모호한 태도 등이 원인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에 실망하는 국민은 공정함을 잃은 것에 대한 실망이었고, '내로남불'식 태도 때문이었다"며 "지금 우리 민주당이 자성해야할 지점은 바로 '민주'라는 단어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저의 가슴을 떨리게 하고,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민주'가 다시 생동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민주당 다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능한 민주당"으로의 전환을 약속하며 "2017년 대선에서 화성시가 수도권 최다득표를 얻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던 저력으로, 다시한번 정권 재창출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4년간의 원외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천심사 때까지 자리를 지킨 원외위원장은 가장 먼저 공천을 주는 체계로 공천시스템을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오는 20~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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