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1085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1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예상치인 17.8%를 밑도는 수치다. 검사M의 매출이 직전 분기 719억원에서 476억원으로 34%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4월 이브 온라인 중국 출시와 5월 섀도우 아레나 스팀 출시가 있었지만, 매출 기여는 크지 않았다"며 "전반적인 매출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대비 41% 감소한 320억원에 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검사M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돼 실적 하락세를 막기 위해서는 신작 출시가 필수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 연구원은 "5월 스팀에서 출시된 섀도우 아레나가 흥행에 실패함에 따라 8월 출시 예정인 이브에코스의 흥행 여부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붉은 사막이 출시되는 내년 4분기 이전까지는 신작 출시에 의한 이익 반등 가능성이 작고 중국 허가권 발급 재개 여부는 불확실성이 높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성과 부진을 반영해 펄어비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5% 내린 19만원으로 하향했다. 앞서 20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2300원) 하락한 20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