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베츠는 이날 다저스와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13년이며 총액 3억9200만달러(한화 약 4690억원)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베츠는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하나다. 2016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다. 베츠는 지난 2월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또다른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베츠의 계약에는 일부 세부조항이 있다. 우선 이번 시즌을 제외한 총액 3억6500만달러 중 1억1500만달러는 유예 지급된다. 더불어 이번 계약에는 옵트아웃이나 트레이드 불가 조항이 없다. 다만 베츠가 계약기간 내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지급이 연기된 금액 1억1500만달러는 차후 연도에 곧바로 지급된다.
로젠탈 기자는 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로 "(만약 다른 팀으로의 트레이드가 이뤄지면) 더 큰 재정적 가치가 창출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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