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구청 직원과 민관사회복지사 등 500여명을 한 유명 뮤지컬 공연에 초대했다. 공연장은 1200석 규모로 지난 21~22일 각각 150여명씩 해당 뮤지컬을 관람했고 23일인 오늘도 150여명이 관람 예정이었다.
21일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의 불씨는 커졌다. 이에 구 관계자는 "관람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구청장은 사진 촬영 시에만 잠시 벗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한 사회복지사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공연을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트로트 공연과 뮤지컬 관람은 엄연히 다르다"면서 "트로트 공연 같은 경우 관람객들이 전국에서 오는 데다 따라부르다 보면 비말(침방울) 감염 우려가 크다는 부분을 고려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파구청은 지난 21일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공고 제2020-1146호)를 내고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이 잠정 연기되며 팬들의 사회적 비용 문제까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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