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포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3.08%)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 관련주도 올랐다. AK홀딩스는 400원(2.12%) 오른 1만9300원, 애경유화는 110원(1.63%) 상승한 687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애경산업(0.87%)도 올랐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인수 포기 배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와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고,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M&A가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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