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중 73.5%가 '수술실 내 범죄행위 방지와 신뢰도 재고 등의 이유로 (CCTV 설치를) 찬성한다'라고 응답했다. 반대하는 입장은 10.9%에 그쳤다. '잘 모름'으로 답한 이들은 15.3%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85.9%가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했다. 전체 평균 응답자보다 많았다.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도 58.1%가 설치 의무화에 공감했다. 무당층에서 나온 찬성 의견은 69.6%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설치 찬성' 응답이 중도층에서 80.3%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층(75.0%)과 보수층(73.9%)에서도 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2일 하루 동안 진행했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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