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23일) 이뤄진다. 여당이 176석의 국회 의석을 가진 상태여서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 표결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에 앞서 1번 안건으로 진행된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23일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의 답변하는 태도를 보지 않았나. 더 이상 늦출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오늘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21일 국회에 보고됐다. 당초 표결은 오는 24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은 23일 본회의 표결에 올리기로 했다.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실제 탄핵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탄핵 소추안에는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 통합당 출신 무소속 의원까지 더해 총 110명이 서명했다. 하지만 가결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21대 국회는 여당이 176석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 소추안의 본회의 통과는 매우 불투명하다.
통합당은 지난 1월에도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72시간이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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