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소병철 의원실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의 의대 신설 방침을 적극 환영하고, 전남권 의대 유치 공약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이 연간 400명씩 10년간 4000명의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며, 기존의 의대 정원 증원과는 별도로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전남 도민들의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가 전남권 내 동서 간의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고 전남권 의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이를 위해 특정 지역이 아닌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공약으로 내 건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선 이후에는 당·청과 지속적으로 물밑 조율을 하면서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전남권의 의대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며 "시민들 앞에서 약속드린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에서 의과대학을 전남도에 신설하는 것으로 정확히 명시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전남은 의과대학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의대 유치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 의원은 동부권의 인구나 의료기관 인프라 상황을 설명하며 의대과학의 전남 동부권 유치의 당위성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같은 전남권 내에서도 동부권 인구 수는 2020년 3월 기준 84만6828명으로 서부권 62만8952명보다 인구 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수나 의료인력은 훨씬 더 부족해 의료서비스 인프라는 더 취약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와 균형 잡힌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과대학 설립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당이 발표한 이번 계획을 발판으로 전남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역별 공공의료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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