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기자 대화를 기록한) 녹취록 전문이 공개되자 법무부장관이 직접 총대를 메며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소위 '검언유착'의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녹취문 내용을 인공지능 분석기(AI)에 넣어서 돌려 보면 그 결과가 공모라고 나오겠습니까, 아니면 모함이라고 나오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AI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글만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답은 정해져 있다"면서 "그런데도 그걸 공모라고 우기는 것은 '집단 난독증'에 걸린 사람들뿐이다"라며 '음모'라고 적힌 것을 왜 '공모'로 읽느냐고 따졌다.
안 대표는 "(이렇게 왜곡하는 이들은) 법무부장관을 비롯해서 정권의 충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다"며 "(이른바 채널A 사건은) '날조 공작'이자 단순한 국정농단 사건이 아닌 민주주의와 국가 자체를 농단하는 '국가농단' 사건이다"고 규정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것이 단지 한 사기꾼이 주도해서 시작한 일이겠는가"라며 "청와대만 쳐다보는 어용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로 배후로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특검도입,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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