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고 구하라의 오빠는 "성장 과정에서 엄마가 없었다. 생모에게 동생의 재산이 간다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에서 공개된 고 구하라의 일기장에는 "나 낳은 송XX, 나 어렸을 때부터 나 데리고 다리면서 바람피우더니. (중략) 버릴거면 왜 낳아"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구하라의 친모는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친모는 "기자들이 많이 연락이 왔었다. 안 했다. 왜 안 했냐면 내가 말하면 그것이 내가 나 자신에 침 뱉기다"면서 "우리 하라도 그걸 원치 않는다"고 했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녹음이 아니다. 내가 호인이 불러서 '상복을 주라' 그 얘기를 했을 때 호인이, 그 남자(구하라 아버지)가 순간적으로 불 질러 버린다고 막 하다 보니까 녹음하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례식장 앞에서 떠나지 못하고 앉아서 울고 있었다. 큰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면서 "'너는 법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니 그 변호사 찾아가 봐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친모는 "그러고 말았을 뿐이지, 딸이 죽었는데 무슨 상속이, 돈에 뭐 그래서 했겠냐"면서 "나는 (상속 금액)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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