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한국인 파견 근로자 290여 명이 24일 공군의 공중급유기(KC-330)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 특히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또 다시 코로나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86명으로 지역발생(27명) 보다 3배 이상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 2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2명이었고 나머지 5명은 부산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 및 지역을 보면, 이라크(36명)와 러시아(34명)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밖에 필리핀(5명), 미국 3명, 프랑스·알제리·일본(각 2명) 등이다. 이라크에서 국내로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들과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내 선원들 사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신규 확진자도 급증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병사 1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기도 포천 8사단 군부대에서는 25일 기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포천 8사단 예하 부대와 인근 3개 부대 장병 8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092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8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