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09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14명, 부산 5명, 전남, 울산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81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포천·평택 군부대와 해외 확진자 등의 영향으로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01명으로, 전날(1487명)보다 1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21~22일 두자릿수에서 23일 한자릿수로 떨어졌지만 군부대 감염 증가 영향으로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4일 신규 확진자는 포천 군부대 관련 3명, 해외 유입 6명(미군 3명 포함), 지역감염 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평택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평택 136~138번)이 발생했다. 평택 미군 소속인 이들은 지난 20~22일 미국에 머무르다 인천공항 등으로 입국해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23일에도 미국에서 입국한 미군 2명(평택 133~135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포천시에서는 신북면 소재 군부대 20대 장병 3명(포천 36~38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방역당국에 의해 먼저 알려진 인근 부대(8사단 예하부대) 추가 확진자들이다. 감염경로는 인근 부대의 확진 장병과 종교행사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 장병 3명 중 2명은 역학조사 기간인 지난 22일 영외훈련을 다녀왔지만 민간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장병 18명, 진로상담사 2명, 상담사 가족 1명 등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에서는 기흥구 동백동 40대 여성 A씨(용인118번)와 10대 자녀 B양(용인119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C씨(용인117번)의 배우자와 자녀이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별도 증상이 없었고, 자녀는 지난 21일부터 미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에서는 서울시 종로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2명(안양 69~70번)이 발생했다. 안양시 69번 확진자(안양6동 거주)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안양 68번의 동거자이다. 안양 68번은 서울시 성북구 3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양 70번(비산1동 거주)은 역학조사 결과, 광주시 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