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국제적으로 볼 때 테러는 일상화가 됐다"며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의 테러가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으며 우리도 결코 테러로부터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관계기관은 선제적 예방과 철저한 대응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유지해 나가도록 더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상반기 국가대테러활동을 평가해 보면 예방과 대응, 두 측면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을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안전하게 구출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말 서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5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한 달여 만에 무사히 석방됐다.

정 총리는 "이 모든 것은 대테러 분야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관계기관 여러분의 노고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국내외 상황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도 테러 위협에 대해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 국제 테러단체들은 드론 등 다양한 신기술을 테러에 적용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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