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등에 단역 배우로 출연해온 이상옥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상옥 인스타그램

영화 '부산행' 등에 단역 배우로 출연해온 이상옥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췌장암 말기로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이상옥은 최근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형제들이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고인은 영화 ‘소원’, ‘맨홀’, ‘손님’, ‘순정’, ‘부산행’ ,‘가려진 시간’, ‘판도라’, ‘여고생’, ‘장산범’ 등 다양한 영화와 무대를 오가며 연기 열정을 불태워왔다. 또, 연극 ‘라이방’에서는 조연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무명생활이 길었고, 주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은 없었지만 개성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기만성 할 배우로 주목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정오다. 장지는 경기 고양시 벽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