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가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콜라보는 개성 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것은 물론 이색적인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지평을 넓히는 강력한 마케팅 요소로 자리잡았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브랜드의 결합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각 브랜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넘어 완판 신화까지 이뤄내고 있다. 올여름에도 패션가는 어김없이 콜라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MZ세대 사냥에 나섰다. 그 중 스타일과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파격 콜라보레이션 3가지를 소개한다.
'여름 시즌 대표신발인 '크록스(Crocs)'가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케이스스터디(Casestudy)'와 협업해 '케이스스터디X크록스 클래식 클로그'를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클래식 클로그(Classic Clog)' 어퍼에 투명한 PVC 소재를 적용해 심플한 디자인에 독특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각 브랜드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더블 백스트랩과 '케이스스터디 로고 지비츠'와 동일한 색상으로 디자인된 신발 패키징은 두 브랜드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이번 콜라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케이스스터디X크록스 지비츠 세트'는 케이스스터디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케이스스터디 로고 지비츠'에 크록스의 베스트셀러 지비츠를 더해 총 20가지로 구성되어, 기분에 따라 매일 다른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다.
어른용과 아동용이 함께 출시되어 패밀리 슈즈 및 커플 슈즈로 안성맞춤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피자헛(Pizza Hut)'과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찾아가는 의류 브랜드 '로맨틱크라운(Romantic Crown)'이 협업해 맨투맨, 가방, 모자 등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피자와 의류의 조화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로맨틱크라운의 'GOOD LIFE' 슬로건과 키치한 피자 그래픽 디자인을 합해 두 브랜드가 가진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일부 상품은 피자 박스 디자인의 패키지에 상품을 포장하는 등 신선한 콘셉트를 통해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콜라보 제품은 이미 두 차례 완판 되어 최근 3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한국인 최초 빌보드 1위에 빛나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과 10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New Era)'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춘'이라는 뜻을 담은 'Beyond The Scene'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주요 모티브로 활용했으며, 컬렉션은 모자 11종, 티셔츠 4종, 가방 2종, 총 17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으로 8가지 컬러의 '9TWENTY 볼캡'과 방탄소년단의 앨범 아트워크가 안감에 프린트된 '59FIFTY 사이즈캡'이 이목을 끈다. 방탄소년단의 로고와 'Beyond The Scene' 로고를 모자 앞뒤에 배치했으며, 워시드 코튼 소재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