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연트럴파크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는 17만2882명으로 월평균(30일 기준) 약 520만명의 인구가 연트럴파크를 찾았다.
연트럴파크의 정식 명칭은 ‘경의선숲길’로 공원이 조성되며 골목상권의 활성화됐다. 공원 인근에는 특색 있는 카페, 식당, 주점들이 있으며 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과도 가까워 상권은 짧은 시간 안에 유명세를 얻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효과와 인근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가 입지해 있어 연트럴파크 상권의 젊은 층 유동인구는 높은 수준이다.
상권 내 유동인구 구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였으며 전체 유동인구 중 21.1%를 기록했다. 이어 ▲30대(20.8%) ▲40대(18.7%) ▲60대 이상(19%) ▲50대(17.2%) ▲10대(3.2%) 순이었다.
연트럴파크 상권 내 카페 월평균 추정 매출은 지난 5월 기준 167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권이 속한 마포구 월평균 추정 매출(1589만원) 보다 88만원 높은 매출이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저네 매출의 37.3% 비중을 차지했다. 20대의 매출도 32%를 기록하며 20~30대 매출이 전체 매출의 69.3%로 나타났다.
다만 연트럴파크 상권도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타격은 피해 가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연트럴파크 내 카페 평균 추정 매출은 약 2000만원이었지만 올 2월 매출은 약 1400만원까지 하락했다. 바이러스 확산이 잦아든 4월부터 매출은 다시 회복돼 5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연트럴파크 상권은 지하철역 인근, 다수의 대학교 등 입지적으로 좋은 상권인데 특색 있는 점포들까지 더해져 그 인기는 커졌다”고 짚었다. 이어 “경의선숲길 공원도 가까워 쉴 곳과 볼거리도 있어 젊은 층의 상권 유입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연트럴파크 상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고 임대료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기존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위험도 있어 상권이 침체된 분위기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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