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기들'이 출연했다. 특히 약촌 오거리 사건의 진범을 잡은 황상만 형사는 당시 사건을 회상하며 "진범을 잡았지만 계속 거부당했고 사비를 쓰면서 수사를 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은 지난 2000년 8월 전북 익산시의 약촌 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15세 소년이었던 최씨는 경찰들의 강압적 수사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렸고 10년간 복역해야 했다.
지난 2003년 6월 진범으로 지목된 김씨가 잡혔고 김씨의 진술이 최씨의 진술보다 범행정황에 더 가까웠으나 검찰은 해당 수사를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2016년 11월 광주고법 제1형사부(노경필 부장판사)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고 당시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을 담당했다. 이후 2018년 3월 김씨는 끝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의 이야기는 영화 ‘재심’의 소재로 쓰이면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 사건의 이야기는 영화 ‘재심’의 소재로 쓰이면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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