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바다로 뛰어든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뉴스1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술을 마신 뒤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4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46분쯤 경기 안산시 대부도 메추리섬 인근 해상에서 한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저녁 7시24분쯤 탈진 상태의 A씨(39)를 구조했다.

A씨는 직장 동료와 대부도에 놀러왔다가 술을 마신 뒤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숙소 앞에 어선이 떠있는 것을 보고 '어선에 다녀오겠다'며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바다에 함부로 뛰어들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경북북부 등 대부분의 중부지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는 최대 10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