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에도 ‘10대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를 잡기위한 청약 경쟁은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 6·17 부동산대책까지 각종 악재가 겹쳤지만 10대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 분양 단지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6월) 10대 건설업체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0대 건설업체(2018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4대 1에서 올해(2019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평균 49.08대1로 2배 이상이 늘었다.


1순위 마감률도 높았다. 10대 건설업체의 경우 총 2만929가구 일반 공급에 총 87만3708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45개 분양 단지 중 2개 단지를 제외하고 100%에 가까운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반면 그 외 건설업체의 경우 총 3만3990가구 일반 공급에 70만2050명이 몰렸으며 120개 분양 단지 중 76개 단지가 1순위 마감하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코로나19와 각종 규제 발표로 인해 적신호가 켜졌지만 브랜드아파트의 선호도는 여전히 굳건했다”고 짚었다. 이어 “10대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상품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며 올 상반기에도 높은 1순위 마감률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