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장마철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스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소형저장탱크 안전 장소로 이송 작업 중인 모습. (가스안전공사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 6월24일 시작한 장마가 50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한 가스시설에 대한 긴급복구지원이 이뤄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장마철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스시설 56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209개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 일죽·죽산 시장, 전남 구례 5일시장, 경남 하동 화개장터 등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는 집중호우는 돌발 기상현상으로 하천범람·산사태·해일 등으로 이어져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호우특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상황을 지속 관찰하고, 차량 이동 중에는 급류에 흽쓸릴 수 있는 하천변·침수위험지역 등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스밸브를 잠가 누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용기보관실의 배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호우 특보 발령 이후 침수된 주택은 가스·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침수가 발생한 가스공급·사용 시설은 사용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 2차 피해를 차단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재난대비 비상조치체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통해 2차 가스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가·재난관리책임기관 책무에 따라 수해 발생지역 가스시설 응급복구 등 신속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TF(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Δ중앙정부·지자체 합동점검 지원 등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예방활동 강화 Δ가스안전 교육·홍보 Δ유관기관과의 긴급복구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여름철 가스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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