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가 체포된 이들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도중 연행된 3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가 연행된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폐쇄됐다. 유치장을 관리하던 경찰관 15명은 모두 격리 조치됐다.
유치장에 수감됐던 나머지 2명은 경찰 동행 하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강동경찰서 유치장으로 이감됐다. 이들은 확진자와는 다른 방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쯤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가 17일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광화문 집회 당시 유동인구가 많았던 탓에 서울경찰청과 인근 식당가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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