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상징 바이에른 뮌헨이 7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최고 돌풍의 팀이라 불리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도전을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통산 6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펼쳐진 리옹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그나브리의 멀티골과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독일)를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해 있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경기 초반 뮌헨은 리옹의 강력한 도전에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18분에 터진 그나브리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확 바꿨고 전반 33분 역시 그나브리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리옹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던 뮌헨은 정규시간 종료 3분 가량을 남기고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헤딩 쐐기골과 함께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의 이날 득점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이자 15호포였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의 레반도프스키에게 평점 8.9점으로 최고점을 안겼다. 멀티골을 기록한 그나브리(8.4점)보다 앞섰다. 그나브리와 함께 측면을 지배한 킴미히가 8.3점으로 뒤를 이었다.
결정적 찬스를 놓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리옹의 공격 듀오 데파이와 에캄비는 각각 5.9점과 6.5점 초라한 포인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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