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수정헌법 19조 비준 100주년 기념행사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미 정부의 중재로 이뤄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관계 정상화 합의에 사우디아라비아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발표된 합의에 사우디가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UAE와 이스라엘이 외교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세계는 사우디와 이란 등 아랍권 맹주들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가장 적대적인 입장인 이란은 UAE를 향해 "무슬림의 등에 칼을 꽂았다"고 맹비난했지만 사우디는 이 평화합의에 대해 침묵해왔다.


대표적인 중동 내 친미국가이지만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아랍권을 주도하는 자국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있게 동참할 것이라고 내다봐 사우디의 향후 행보가 이 평화협약을 지지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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