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승락의 모습.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전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38)이 특별 해설자로 나선다.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생중계하는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손승락은 특별해설을 맡아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KBO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250세이브를 달성했고 통산 세이브 역대 2위(271세이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했던 롯데에서 뛴 4년 동안 94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지난 시즌이 종료된 뒤 FA 자격을 행사한 손승락은 롯데와 재계약에 이르지 못하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날 특별 해설자로 변신, 오랜만에 야구 그라운드를 밟는다.

손승락은 "특별 해설로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 해설이라기보다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어려운 야구 단어가 아닌 쉬운 단어로 제가 갖고 있는 야구관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심수창 해설위원과 MBC스포츠플러스 간판 한명재 아나운서와 중계석에 앉을 예정이다. 앞서 손승락은 심수창 위원과의 인연으로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스톡킹'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인바 있다.

손승락은 "(심)수창이 형을 믿고 인터뷰를 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야구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한명재 아나운서도 워낙 경험이 많아서 마음 편하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믿을 수 있는 두 분과 팬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정말 좋다"고 웃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