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속출하는 추세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금천구 소재 LG전자 가산R&D캠퍼스 연구동 14층에 근무하는 어플라이언스 연구소 직원 1명이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SK하이닉스 경기 이천캠퍼스 연구개발(R&D)센터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근무하는 포스코 직원 1명이, LG CNS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 각각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16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서울 R&D캠퍼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 사태를 겪었던 기업들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장역지침 수위를 상향조정하며 적극적인 선제대응을 시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20명 이상 규모의 회의를 금지하고 회의 시에는 1.5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했다. 국내 출장 역시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으며 사내 집합 교육은 30명 이하로 운영, 사외 직합 교육은 중단했다.
가족 돌봄 휴가는 한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퇴근 버스의 경우 전체 좌석의 50%만 탈 수 있도록 버스를 추가로 배치했다. 24일부터는 모바일 문진을 주 1회 시행에서 매일 시행으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상황을 살피며 추가적인 조치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도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출퇴근·이동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근무 중 마스크 상시 착용 권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 외부인의 출입도 철저히 제한한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LG그룹도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 외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차 출근제, 순환 재택근무 등을 시행하면서 특히 임신부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단체 행사 및 집합교육 취소, 회식 등 불필요한 모임 및 국내와 해외출장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직원들의 체온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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