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전국 경찰의 컨트롤 타워인 경찰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이 폐쇄 조치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13층에 근무했던 직원 A씨가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가 근무한 13층은 폐쇄됐으며 방역 당국은 이 직원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19일 저녁 퇴근 무렵 ‘미열’ 증세를 보였다. 다음날인 20일 병가를 제출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경찰은 A씨가 근무했던 사무실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A씨는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경비 인력을 비롯한 경찰관 95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사를 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이들 가운데 7751명(81.3%)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무리했다.
이날까지 모든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4명이며, 이들 모두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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