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야당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남은 질의 시간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썼다.

장제원 의원은 "제가 21대 상임위 배정 후 사실상 첫 질의"라며 "장관이 야당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장관이 얼마나 많은 어록을 남겼냐"며 지난 27일 법사위 회의에서 있었던 추 장관의 '소설 쓰시네' 발언 등을 지적했다.


이어 "장관께서 국회의원 당시에 상임위나 본회의장에서 얼마나 매섭게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을 몰아세웠냐"면서 "저희들이 장관이 들으시기에 거북한 질의를 하더라도 이렇게 발언해서는 안 되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유인태 전 정무수석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추미애 장관을 향한 말을 언급했다.

이에 추 장관이 자료를 보고 있자 장 의원은 "지금 자료 보실 때냐. 좀 봐달라"고 했고 추 장관은 "듣고 있다"고 답했다.

장제원 의원은 "장관을 공격하려고 이런 말씀 드리는 거 아니다"며 "이렇게 공격적으로 말하면 임명권자인 대통령께도 부담되고 법무부 장관께도 좋은 일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께서 조응천 의원이 얘기해주신, '호흡을 가다듬고 좀 되돌아보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 뉴스1 송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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