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옛 방화차고지 부지(방화동 168-50)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주택 112가구를 조성한다.
건물 저층부에는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주택 8만가구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중 하나다. 이용이 적은 공공부지에 주거·여가가 어우러진 시설을 복합개발하는 공공주택 혁신모델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 5월 해당 부지의 설계를 공모해 이달 20일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저층 주거지와 고층 주거지, 공원에 둘러싸인 부지 여건을 최대한 살린 중간 규모의 주거단지를 제안했다.
인접한 공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중간마당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건물 저층부에 지역주민시설을 배치해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높이는 공원 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계획해 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주거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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