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박 전 시장 49재 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2020.8.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보수단체가 조계사에서 진행된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49재에 참석한 박 전 시장의 유족과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해 감염병예방에 관한 법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28일 오후 3시 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조계종 총무원장과 고 박원순 전 시장 유족들에 대해 감염병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26일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와 아들 박주신씨, 딸 박다인씨 등 유가족들과 지지자들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박 전 시장의 49재를 치렀다.


서울시 측은 당시 49재는 허용된 종교행사 규정 50인 이하의 규모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당시 조계사에서 열린 49재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50인 이하 규모로 진행됐다고 할지라도 서울시가 15일부터 내린 행정명령 내용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앞서 광복절인 15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 동안 시내 전체 7560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라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정규예배와 법회, 미사를 제외한 대면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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