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브라질 환경부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아마존의 불법 벌채와 싸우기 위한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환경보호론자 및 국제 투자자들로부터 브라질의 환경 정책에 대한 비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들 중 다수는 브라질 당국이 아마존 보호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브라질에서 철수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환경부는 이번 조치는 브라질 연방예산사무국(SOF)이 환경부 집행기관인 이바마(Ibama)와 공원 관리기관인 ICMBio에 배정된 특정 자금을 차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SOF의 예산 지원 중단 움직임은 궁극적으로 우파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무실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성명에서 "에스테브 콜나고 경제부 장관이 부처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이바마와 ICMBio에 대한 약 6000만헤알의 자금(약 127억15000만원)의 차단은 국무조정실과 대통령실장실에서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부처 장관실, 대통령 비서실, 비서실장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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