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루친스키. 2020.8.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NC 다이노스는 루친스키의 시즌 13승에 힘입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키움 히어로즈 불펜을 무너트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홈런 4개를 몰아치며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NC는 55승2무34패가 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32승1무62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3승(3패)째를 수확한 루친스키는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1회말부터 1사 2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계속해서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NC는 3회말과 5회말 각각 1점을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6회초 루친스키가 SK 고종욱에게 2점 홈런을 허용, 3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NC는 7회말 추가점을 뽑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NC는 노진혁과 알테어가 각각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고척에서는 삼성이 키움 히어로즈의 철벽 불펜을 무너트리며 5-4로 신승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43승1무50패(8위), 2연승을 마감한 키움은 58승40패(2위)가 됐다.

삼성은 이날 키움 선발 한현희(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를 상대로 고전했다. 7회까지 삼성은 키움에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초부터 반전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8회초 리그 홀드 1위 이영준을 상대로 1사 후 구자욱, 팔카의 연속 안타로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원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삼성은 3-4로 따라붙었다.

9회초에는 세이브 1위 조상우를 무너트렸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해민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삼성은 4-4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조상우는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삼성은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실점하지 않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전역 후 처음 등판한 삼성 심창민은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마차도. 2020.8.1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사직에서는 롯데가 9-7로 한화를 제압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46승1무43패가 되며 6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26승1무66패로 10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손아섭, 정훈, 이대호 등이 잇따라 홈런을 때리며 8-0 리드를 잡으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5회초 노시환에게 솔로포, 6회초 이성열에게 3점포 등 총 4실점하며 쫓기기 시작했다. 7회초에는 정진호의 적시타와 수비 송구 실책 등이 겹치면서 2점을 또 내줬다. 8점 앞서가던 롯데는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흔들리던 롯데를 구한 것은 마차도의 한 방이었다. 마차도는 7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 한화의 기세를 꺾었다. 결국 롯데는 마지막까지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4회초 두산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경기는 30일 오후 2시30분 재개된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30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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