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2020.9.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보건복지부가 장기화되고 있는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의료인 여러분의 주장은 환자 곁을 지킬 때 더욱 의미가 있다. 하루빨리 여러분이 지켜야 할 곳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재차 진료복귀를 촉구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계 집단휴진이 13일째 계속됨에 따라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공의들은 지난 21일부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대해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일부 전공의들에 대해 고발조치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이같은 갈등 상황 속에 대통령·여야 정치권·범의료계 원로 등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미 정부는 어떠한 조건도 걸지 않고 정책추진을 중단하고 이후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하자고 수차례 제안했다"며 "범의료계 원로들과도 광범위한 소통을 했고,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등 국회도 의료계와 함께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전공의들의 진료복귀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진료 복귀가 늦어질수록 고통받는 환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다. 하루빨리 지켜야할 곳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