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7년 전의 자신에게 고생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11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이홉은 데뷔 7년 전을 회상하며 "죽기 살기로 했고, 체력이 닿는대로 정말 열심히 했었다. 당시 쇼케이스에서 말한 것처럼 팀 이름을 한 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남는 게 목표였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스럽고, 7년 전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행복하다. 그리고 세상이 방탄소년단의 진심을 알아준 것 같아서 기쁘고 뿌듯하다. 7년 전 제게 한마디 한다면, 정말 제이홉이 노력을 많이 한 친구다. 그런 노력이 너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이제 멤버들이 너무 소중하다. 몇 번을 말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소중하고 이제는 없어서 안 될 정도로 제 삶의 큰 이유가 되어버린 멤버들이다. 7년 동안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쭉 평생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지난 1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이달 5일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1위를 한 것은 처음이자, 한국 가수 최초이다. 종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 2012년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총 4차례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로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뒤, 리패키지 앨범과 미니앨범과 올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1위에 등극했다. 특히나 '빌보드 200'에서 방탄소년단보다 빠른 기간에 4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한 그룹은 '전설' 비틀스 밖에 없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두 개의 메인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K팝 최초의 가수가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