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온 것과 관련, 확진자가 나왔던 3개동 주민 47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와 강남구에 따르면 수서역 인근 2000세대 아파트에서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31일까지 2명, 1일까지 3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6명은 경비원 2명과 일가족 3명, 다른 동 주민 1명이다. 확진자는 각기 다른 3개 동에서 나왔고 이들 3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 4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 주민들 포함 검사대상자는 987명이다. 현재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각기 다른 3개 동에서 나왔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기 때문에 아파트 집단감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초 감염원에 대해서도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하고 코로나19가 발견된 것이라 누가 전파를 시킨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며 "다만 혹시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서울시와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구로구 아파트처럼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발생한 게 아니라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주민이 각각 다른 동에서 감염이 시작됐다"며 "경비원과 주민과의 관련성에 대해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