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전공의 집단휴진 13일차인 2일 하루 동안 병원 업무를 하지 않은 전공의 비율이 85.4%로 조사됐다. 전날보다 7.6% 포인트 높은 숫자다. 전임의는 29.7%로 소폭 하락했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련병원 152곳을 통해 집계한 이날 전공의 휴진율은 85.4%로 나타났다. 전날 77.8%에 비교해 7.6% 포인트 더 올랐다. 집단 휴진에 참여한 인원은 7431명이다.
전임의는 이날 621명이 집단휴진에 참여했다. 비율은 전체 29.7%로, 전날에 비해 0.3% 감소했다.
전공의 집단 휴진율은 지난달 25일 58.3% 수준이었으나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고발조치 등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 고공행진 중이다. 28일 28일 75.8%, 31일에는 83.9%까지 상승했다. 이후 1일 77.8%로 소폭 감소했다가 휴진율이 다시 85.4%로 뛰어올랐다.
이날 전공의 집단휴진은 지난 21일 수도권 전공의를 시작으로 13일째를 맞았다. 정부는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의료법에 의거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지만, 집단휴진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
다만, 지난 1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정애 정책위의장(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의 회동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의협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를 3일 소집해 협상안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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