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는 7일 오전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241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사진=뉴시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7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에 접근하면서 이 지역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차질을 빚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241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여객선도 모두 통제됐다.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산지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을 보면 ▲제주 149.7㎜ ▲선흘 520㎜ ▲서귀포 55.1㎜ ▲서광 140.5㎜ ▲성산 106㎜ ▲송당 260.5㎜ ▲고산 38.1㎜ ▲금악 173㎜ ▲어리목 446㎜ ▲한라생태숲 415.5㎜ 등이다.
하이선 북상 중인 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주택 마당이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더불어 이번 태풍으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총 498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폭우 영향으로 애월읍 하귀1리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침수로 인해 엔진이 꺼지며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