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능한 사람들이 잘못된 자리에 앉아 스웨덴 축구계의 목을 조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겨냥한 인물은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이다.
안데르손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6일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그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이 경기에 앞서 2000년생의 영건 데얀 클루세브스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클루세브스키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명문 구단 유벤투스로 일찌감치 이적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의 도약이 확실시됐다.
하지만 안데르손 감독은 클루세브스키를 외면한 채 세바스티안 라르손, 알빈 엑달, 크리스토퍼 올손, 에밀 포르스베리로 중원을 구성했다. 클루세브스키는 경기 종료 20분을 남기고서야 경기장을 밟을 수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에 대해 "망할 농담 수준이다"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다만 클루세브스키는 자신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발 제외에) 충격을 받긴 했다. 난 훈련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불행하게도 이것이 축구다"라고 수긍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데르손 감독 역시 다가오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클루세브스키에게 더 많은 출전시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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