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뉴스1
국회 출입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국회가 문을 연 지 이틀 만에 다시 셧다운 위기에 처했다. 

7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흥구 대법관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 도중 "방금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방역 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드리겠다"며 의원들에게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동선을 최소화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국회 재난대책본부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7일 국회 취재기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모든 직원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국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국회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는 잠정 폐쇄 조치됐다. 이에 주요 건물들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했다. 관련 접촉자들이 전원 음성으로 나오면서 이틀 만에 다시 업무에 복귀했지만 또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