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쯤 울주군 앞바다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원유 부이에서 원유 이송작업 중 기름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해역 주변에는 길이 20m 폭 100m의 기름띠가 형성됐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8척, 해양환경공단 6척, 민간방제선 6척 등 총 20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이버들을 수중에 투입했다.
현재 수중호스에 남아 있는 잔류 원유는 플러싱을 통해 전량 비운 상태다. 플러싱은 원유 부이 호스에 해수를 주입해 호스에 저장된 원유를 밀어 내고 호스 내부를 해수로 채우는 작업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원인 조사와 해양오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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