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세를 계획 중인 부부라면 가급적 빨리 다이어트에 나설 필요가 있다. 특히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다. 비만은 임신 및 출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11일 소재용 365mc 영등포점 대표원장은 "남성이 비만이 되면 체지방이 늘면서 지방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전환효소가 많이 분비돼 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진다. 이때 정자감소증, 무정자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만 여성은 난산, 임신중독증, 산후비만 등의 위험이 높은데, 다행히 이같은 문제는 체중감량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가족계획을 목표로 다이어트 하는 경우,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다, 부부는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많고 서로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닮아 함께 건강관리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주변에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다.
타인에게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면 약속을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살이 찌는 주범인 저녁약속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패가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 메이트를 만들어 식이조절과 운동이 힘들 때마다 서로를 응원하는 것도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소재용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 수정된 행동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의지와 행동력이 필요하다"며 "부부가 함께 다이어트에 나설 경우, 보다 서로의 의지를 함께 다 잡으며 오랜 기간 체중관리를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다이어터가 꼭 기억해야 할 수칙이다.
하루에 물을 2리터(ℓ) 이상 마시면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공복감을 완화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기 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
하루에 만 보 이상 걷기와 계단 이용하기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걷기는 위장 운동을 활성화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체중관리를 돕는다. 걸을 때에는 등산 등 경사가 있는 곳보다 평지를 힘차게 걷는 게 좋다.
계단오르기는 좋은 유산소운동이나,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올라갈 때는 계단을 사용하되, 내려올 때는 무릎건강을 생각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권고된다.
전화를 받을 때 앉아있지 말고 왔다갔다 하는 등 서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중 감량법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서 있는 시간을 늘리면 하루에 100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
소재용 대표원장은 그 밖에도 배고플 때 양치를 하거나 하루에 적어도 3번 이상 하루에 15초 이상 웃기 등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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