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여야는 15일 조병현·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관위 위원(조병현·조성대) 선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오는 21일에는 조병현 후보자, 22일은 조성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청문회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증인·참고인 출석 여부는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회 구성도 의결했다. 위원장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양기대 의원이, 국민의힘 간사는 박완수 의원이 맡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청문회"라고 했다.
양 의원은 "장제원 위원장이 워낙 국회에서 활동도 많으시고 역량이 출중하셔서 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얘기에 걱정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오늘 뵈니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이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선거도 많고 온택트 시대에 맞는 선거를 만들어야 하는 선관위 위원들의 역할이 크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위원장만 잘 뽑은 게 아니고 양 의원도 간사로 잘 뽑은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청문회를 원활하게 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은 지난 2월 선관위 위원으로 조성대 한신대 교수를, 지난 2일 국민의힘은 서울고등법원장 출신의 조병현 변호사를 추천했다.
중앙선관위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 선출 3인,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4·15 총선은 여야 합의 불발로 국회 추천 위원 2명의 부재하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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